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로 오픈한 위스키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얼마 전에 위스키를 다루는 유명 유튜브에서도 가성비 위스키로 소개된 녀석입니다.
영상에서 위스키 동호회 회원들에게 위스키 블라인드 시음을 실시하였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소한 10만원은 넘는 위스키로 판단하였습니다.
한 브랜드의 편의점에서 특정 페이로 지불할 때 20%의 할인을 하면 6만원이 채 되지 않은 가격에 700ml의 나쁘지 않은 상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어플리케이션의 재고 조회에서는 거의 발견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집과 가장 가까운 편의점에 발주 요청을 드리면 만 하루 만에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도 아침 출근길에 7시쯤 발주를 요청 드려서 바로 진행하였고, 저녁 8시 퇴근길에 받아보아 바로 맛을 음미할 수 있었습니다.
편의점 사장님들도 어찌 되었든 매출로 이어지기 때문에 친절히 응대해 주십니다. 이 더운 날에 발품 팔면서 고생하지 마시고,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 보면 가끔 주류 전문 편의점에서만 발주가 가능하다는 잘못된 정보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 집과 회사에 가장 가까이 있는, 주류 전문 매장이 아닌 두 군데의 매장에 요청 드렸었는데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일단 발주 요청 먼저 드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위스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바틀을 먼저 오픈하였을 때의 처음 느낌은 강한 스파이시 향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강한 느낌은 아니고 보통의 고급술에서 느껴지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큰 거부감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12년의 저 숙성 바틀 에서 쉽게 느낄 수 있듯이 스모키한 오크 향보다는 사과나 귤의 시트러스한 향이 지배적입니다.
무엇보다도 금액을 생각한다면 정말 괜찮은 녀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6만원도 채 되지 않은 금액에 이 정도의 퀼리티를 가진 녀석은 쉽게 만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위스키는 스페이사이드에서 생산한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지난 시간에도 잠깐 말씀드렸던 것과 같이 무조건 싱글몰트라고 해서 가격이 매우 비싼 것은 아닙니다. 이 위스키도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친숙하게 접한 글랜피딕도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한 증류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비교를 위해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렸던 주라12년과 함께 비교해서 시음해 보았습니다.
두 위스키 모두 정상 금액 대는 8만원 근처에서 형성되어 있습니다. 같은 싱글몰트 위스키지만 주라12년이 쉐리 캐스크인만큼 확실히 더 달짝지근한 맛이 느껴집니다. 반대로 글렌 엘긴 12년은 시트러스함이 더욱 배가됩니다. 비슷한 금액대의 두 위스키를 한 번에 시음하니 그 차이가 더욱 두드러집니다.
다음 시간에도 맛있는 위스키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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