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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

괌 호텔과 투몬 비치 여행 총정리 1

by redlak 2024.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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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난히도 더운 올 여름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양지를 찾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 몇 편에 걸쳐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여행지 중 하나인 괌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괌 상징 로고

 

1. 괌 여행지의 특징

 

(Guam)은 서태평양의 마리아나제도에 위치하고 있는 미국의 자치령입니다. 시차는 한국보다 괌이 1시간이 빠릅니다. 면적으로는 우리나라 제주도의 약 1/3 정도로 작고, 거제도 정도의 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1년 내내 휴양에 적당한 온도를 나타내기 때문에 특별히 성수기가 할 시즌은 없습니다. 그래도 굳이 꼽자면 비가 상대적으로 적게 오는 건기에 해당하는 12월에서 이듬해 5월 정도가 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기후 특성 상 비가 오더라도 지속적으로 많이 오는 것이 아니라 스콜 형식으로 잠깐 강하게 내리고 곧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날씨에 비 예보가 있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마시고 여행을 계획하면 되겠습니다.

 

최근 우리나라도 스콜 형식으로 비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20235월에 큰 태풍이 괌을 강타하였습니다. 바다 한 가운데 있는 섬나라인 만큼 태풍을 겪으면 그 피해가 더욱 큽니다. 이러한 기상 이변은 염두에 두고 여행을 계획하시면 좋겠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여행지인 사이판보다는 5배가 넓습니다. 사이판은 단순 여행지인 반면 괌의 경우 적절하게 쇼핑과 휴양, 그리고 먹거리도 더 많습니다. 면적이 넓은 만큼 시설도 그만큼 잘 되어 있고, 관광객의 수도 더 많기 때문에 보다 관광에 있어 쾌적한 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영토로 분류되기 때문에 통용되는 화폐도 달러입니다. 원주민인 차모르족의 특징을 아직 곳곳에 간직하고 있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지리적인 특징을 살펴보더라도 미국 영토 중 아시아에 가장 가까운 영토입니다. 미국 본토에서는 12시간, 하와이에서도 8시간이 소요되는 서쪽에 위치에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 등 아시아 국가의 군사력 억제 등을 위해 많은 군사 시설이 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괌에서 만나는 사람은 여행자 아니면 군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일정 수준 여행이 가능한 경제력을 갖춘 한국과 일본 사람들이 여행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국 화폐 가치가 높지 않을 경우 달러를 근본으로 하는 국가의 여행에 더욱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원 달러화의 가격이 치솟으면서 해외여행에 불리한 환경이 되고 있습니다. 같은 달러를 소비한다고 가정했을 때 환전에 필요한 원화가 더욱 많이 필요하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해외여행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인 면세점 쇼핑도 그만큼 메리트를 잃어 버린 지 오래입니다. 면세점 특성 상 달러로 결제가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세금이 제해지더라도 달러가 너무 비싸서 오히려 몇몇 명품의 경우 일반 백화점 매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관세 신고 비용 등을 합한 면세점 쇼핑보다 저렴한 경우도 발생하곤 합니다.

 

 

2. 항공권

 

먼저 여행을 떠나려면 항공권을 검색해야 하겠죠. 괌은 우리나라에서는 비행기로 4시간가량 소요되기 때문에 비행시간에 있어서도 큰 부담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커플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도 많이들 여행을 계획하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 중 아기들의 울음소리가 가장 많이 들리는 항공 노선이 괌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평온한 괌의 풍경

 

어린 아이들이 있는 경우 오전에 한국에서 출발하여 점심 즈음 현지에 도착하고, 오후에 괌에서 출발하여 한국에 저녁에 도착하는 일정을 많이 선택하게 됩니다. 당연히 시간대도 적당하고 큰 무리가 가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의 수요도 가장 많고, 그만큼 상대적으로 제일 비싼 티켓 값을 보입니다.

 

 

아이들이 조금 큰 가족이나 성인들만 가는 경우 조금 더 저렴한 항공권을 볼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출발 시간은 오전 즈음으로 비슷하지만, 귀국 비행기를 괌에서 한밤중에 탑승하는 방법입니다. 이 경우 마지막 날까지 하루 더 충분히 여행을 즐기다 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5시 비행의 경우만 하더라도 공항에 도착해서 각종 수속 시간 등을 고려하면 호텔에서 최소한 3시간 전에는 출발해야 합니다. 따라서 오후 비행기라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오전까지만 일정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 자정 전후에 비행이 편성되기 때문에 저녁 식사까지 충분히 끝내고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행객들을 위해 호텔에서는 체크아웃 후 늦은 시간까지 짐을 맡아주는 등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괌 여행지의 특징과 가장 기본적인 항공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시간부터 본격적인 여행 이야기를 드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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