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분위기 좋은 카페 한 곳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방 카페의 경우 보통 연인, 혹은 가족 단위로 많이들 방문하기 때문에 규모가 매우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말씀 드리는 이 카페는 공장식 카페처럼 좌석 면은 그렇게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다양한 볼거리들 덕분에 면적으로는 매우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Sound of Silence는 미국의 유명 아티스트인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의 노래 제목이기도 합니다. 한국말로 번역하면 ‘침묵의 소리’라고도 할 수 있으며, 역설적인 표현으로 첫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그래서인지 처음에 더욱 익숙하게 카페에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1. 위치
서울에서 가깝고도 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 동남부권 기준으로 차가 막히지 않을 때에는 차로 1시간 안팎이면 도착할 거리에 있습니다. 광주원주 고속도로 덕분에 더욱 좋은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 원주에는 가볼만한 곳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먼저 소금산 출렁다리를 비롯하여 치악산, 그리고 대형 리조트인 오크밸리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유명 여행지에 먼저 왔다가 이 카페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주로 자연을 테마로 한 볼거리가 많은 만큼 이 카페도 자연 측면에서 접근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넓은 부지를 활용하는 만큼 다소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자가용으로밖에 방문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독립적인 곳에서 카페가 가지고 있는 풍광과 분위기가 매우 좋기 때문에 더욱 추천해 드립니다. 자차를 가지고 오는 분들을 위해 주차장도 1~3 주차장까지 넓게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주차 문제에 있어서도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2. 환경
카페인만큼 음료가 메인이고, 어린 아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명 브랜드의 아이스크림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여느 카페와 비슷하게 음료 가격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기준 7,000원입니다. 맛은 특별히 있기 보다는 평균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편에 속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커피와 함께 베이커리도 작은 규모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다만 규모가 크지 않고 빵의 종류도 그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빵의 맛은 기대에 비해 아주 좋습니다. 특히 베스트로 표시 된 시그니쳐 메뉴들은 충분히 추천 드릴 수 있는 맛입니다.
3. 경관
사실 위 두 영역에서의 아쉬움은 바로 경관에서 모두 해소됩니다. 넓은 공간에서 오는 여유로움과 넉넉함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하겠습니다.
소리를 모티브로 하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소리에 특화되어 있었습니다. 큰 원형의 건물에서는 가운데의 풍경을 감상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고, 특히 빈백(bean bag)에 누워서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큰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원형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충분히 넓은 마당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특별한 어색함은 느낄 수 없습니다.
빈백 이외에도 뒤에 넓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서 10명 이상의 대가족이 방문 하더라도 충분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떠한 인원 구성으로 방문 하더라도 좋은 장소라 할 수 있겠습니다. 2층에도 야외 공간이 넓게 마련되어 있어 어디서든 좋은 분위기에서 카페와 자연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충분히 음식을 즐긴 후에 밖에 나가서 이 카페의 하이라이트를 만나보면 좋습니다. 바로 중앙으로 가서 소리를 내 보면 소리의 공명으로 인해 재미있는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든 한번쯤은 가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게 소리에 대해 느낄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도 잘 나와 있으니 한번쯤은 따라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분위기 좋은 카페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서울에서도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한번쯤 시간 내어 방문해 보셔도 충분히 좋은 장소로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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