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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 용어 총정리,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1

by redlak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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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미국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초보 투자자들이 신규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투자는 본인의 소중한 자산을 더욱 증대시키기 위해 행하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전 글에서 잠깐 언급했던 것처럼 사실 관계가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증권가 소문만을 듣고 투자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처럼 잘못된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는 사전에 공부를 통해 꼼꼼히 따져본 후 단계적으로 투자를 진행해야 합니다.

 

오늘은 투자, 그 중에서도 요즘 가장 많이 주목받고 있는 국내 주식에 투자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용어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보 투자자들께서 아래의 기본적인 내용은 숙지하고 실전에 임하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1. 예수금

회계 용어로, ‘거래에 관계된 선금이나 보증금으로서 임시로 받아서 나중에 돌려줄 금액. 또는 그것을 처리하는 계정 과목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주식 용어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매수를 하기 위해 증권 계좌에 입금한 금액이 바로 예수금 입니다. 아직 주식을 거래하지 않은 예수금의 경우에는 일반 은행 계좌와 같이 실시간으로 입금 및 출금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식을 매도한 후에 출금을 하고자 하면 당일에 출금이 불가하고, 2영업일 후에 실제 출금이 가능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3일 결제 시스템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주식을 매입 하더라도 실제 계좌에 입고되는 날은 오늘이 아닌, 2일 뒤인 3일째 되는 날이 됩니다. 반대인 매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이 이유는 주식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모르는 많은 단계와 절차들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증권회사와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등을 거쳐 주식과 현금이 이동하기 때문에 이러한 여유 시간을 두어 실제 현금이 흐를 수 있도록 합니다.

 

위의 2영업일이라 함은 일자 기준으로 2일이 아닌, 실제 주식 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는 날을 기준으로 2일 후를 뜻합니다. 예를 들어 통상적인 금요일에 주식을 매도하였다면, 일자 기준 일요일이 아니라 실제로 주식시장이 열리는 월요일을 지나 화요일에 대금이 계좌로 입금되게 됩니다.

 

현금이 정말 급한 경우에는 매도 당일 출금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는 실제 본인이 갖고 있는 금액을 출금하는 개념이 아니라, 매도 대금을 담보로 증권회사에서 대출을 일으켜 출금할 수 있도록 한다는 표현이 정확합니다. 따라서 전체 매도 대금에서 98% 정도의 현금만 출금 가능하며, 2일 동안의 수수료, 즉 이자도 발생되게 됩니다. 우리가 연 단위의 이자에만 익숙해져서 2일에 해당하는 이자는 얼마 되지 않는다고 간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계산해 보면 연 8~10% 정도의 높은 이자를 지불하여 금액을 출금해 내는 것입니다.

 

 

2. 다양한 종류의 가격

이제 증권 계좌를 개설하여 예수금까지 입금을 모두 완료하였습니다. 벌써 공인인증과 같은 많은 장애물들을 넘었고 실전에 돌입하여 많은 수익을 거둘 일만 남았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주식을 매수해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주식 창에는 다양한 가격들이 존재합니다. 제일 먼저 기준가는 전일의 종가, 즉 오늘 주식이 시작하는 기준이 되는 가격입니다. 시가는 오전 9시 정각에 처음으로 찍히는 거래의 가격이고, 반대로 종가는 오후 330분에 마지막으로 찍히는 거래의 가격입니다. 장 종료 10분 전, 320분부터 10분간은 동시호가로 운영됩니다. 매수와 매도가 몰려 본래 기업의 가치에 비해 급격한 가격 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동시호가라는 완충재를 사용하여 정상적인 주식 거래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동시호가는 장 전 30, 그리고 장 종료 후 시간외 거래인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거래에 활용됩니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우리나라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제도로, 당일 최대 상승폭과 하락폭을 기준가 대비 ±30%로 제한하는 개념입니다. 이 역시 과대한 주가의 변동을 막고자 제한을 두었는데, 미국의 경우에는 이 제한폭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거래량은 말 그대로 그 주식이 거래된 수량입니다. 현재가가 높을수록 주당 단가가 높기 때문에 거래량이 적을 확률이 높고, 반대로 현재가가 낮을수록 시장 참여자들이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거래량이 높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삼성전자나 현대자동차 같이 시장에서 대장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주식의 경우에는 항상 많은 거래량을 동반하게 됩니다. 거래량이 많다는 얘기는 그만큼 시장 참여자들이 해당 종목에 관심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식시장은 기본적으로 돈의 흐름으로 움직이게 되는데, 관심이 많은 종목일수록 더 자주 살펴보고 이는 더 잦은 거래로 이뤄지게 됩니다.

 

 

오늘은 아주 기초적인 주식 거래 용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처음으로 주식 거래를 접하는 신규 투자자 위주로 설명을 드렸습니다. 기존에 투자를 진행하셨던 분들이더라도

이해를 돕기 위해 더 많은 사례와 기본 지식들을 담다보니 양이 상당히 많아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시리즈로 몇 편 더 이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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