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실전 이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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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을 실전에서 투자하는데 주로 쓰이는 이론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이론적인 측면에 입각하여 서술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참고만 하시고, 종합적인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투자하여야 합니다.

 

엘리어트 파동이론

 

1. 엘리어트 파동이론

Elliott Wave Theory라고 불리는 이 이론은 주식 투자자라면 한번쯤은 모두들 들어보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워낙 유명한 이론이어서 주식에 문외한인 사람들도 많이들 아는 개념입니다. 바로 주가의 움직임은 5번의 상승 파동과 3번의 하락 파동이 끊임없이 반복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즉 추세적으로 8번의 묶음이 지속적으로 이어서 일어난다는 주장입니다. 1939년에 발표한 이론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1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자된다는 이야기는 일정 부분 투자자들을 설득하였다는 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각 파동을 지칭하는 명칭들이 있습니다. 그랜드 슈퍼 사이클 – 슈퍼 사이클 – 사이클 – 프라이머리 – 인터미디에이트 – 마이너 – 마이뉴트 – 미뉴엣 – 서브 미뉴엣 순으로 파동의 크기를 말하는데 길게는 몇 십 년의 단위부터 짧게는 시간의 범위까지 다양한 기준으로 늘어져 있습니다. 즉 초의 단위에서부터 분, 시간, 일, 분기, 반기, 년 등에 걸쳐 사이클이 반복되어 형성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어느 구간을 떼어놓고 설명하더라도 엘리어트 파동에 모두 포함될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물론 상승의 파동과 하락의 파동 길이가 모두 달라 상승 추세와 하락 추세를 만들어 나갑니다. 하지만 세상의 모든 것이 그러하듯 일방적인 원사이드 하락이나 상승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무수히 반복되는 8 묶음의 파동 속에서 투자자들이 각자만의 기준을 가지고 가치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매수와 매도 타이밍을 설정하는데 있어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본인의 투자 스타일을 장기와 중기, 단기로 나누어 보며 각각에 해당하는 흐름을 선택하여 투자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서도 다양한 시장 변수와 더불어 그래프가 꼬이는 변곡점에서 다양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종합적으로 고려하여야 합니다.

 

 

 

 

 

2. 다우 이론

주식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라면 누구든지 필수적으로 확인하여야 하는 다우 지수의 창시자인 찰스 다우(Charles H. Dow)가 월스트리트 저널에 연재한 글에서부터 시작된 이론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역시 독보적인 간행물로 자리 잡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 하였습니다.

다우 이론은 크게 6가지 대원칙을 중심으로 설명됩니다.

 

 

1. 평균은 모든 것을 반영한다.

모든 값은 결국에는 평균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설명하는 개념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재료 소멸’의 개념도 결국에는 그 동안 특정 호재를 기대하며 상승했던 주가가 결국에는 원래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온다는 뜻입니다.

 

2. 시장에는 동시에 세 가지의 변화추세가 존재한다. (단기, 중기, 장기)

짧게는 1개월 미만부터 6개월, 그리고 길게 연 단위의 세 추세를 기준으로 주식이 등락을 거듭합니다. 즉 상승 추세이든 하락 추세이든 간에 일방적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시장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일정한 추세 안에서 지속적으로 오르내리며 큰 그림에서의 상승 혹은 하락을 만들어 낼 뿐입니다.

 

 

 

3. 가격추세에는 3가지 국면이 있다.(강세, 약세, 보합)

역시 가격이 변동하면서 강세와 약세, 그리고 이 두 가지가 힘의 대결을 벌이는 보합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는 시장에 따라 급격하게 진행되는 경우도 있지만, 보편적으로는 서로 완충 작용을 하며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강합니다.

 

4. 평균들은 상호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시리즈로 자세하게 설명 드렸던 종목군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개념입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특정 테마에 시세가 강하게 형성될 수 있는데, 이 종목군들은 개별 종목의 특수한 악재가 도드라지지 않는 이상 같은 추세를 보이며 등락을 거듭합니다.

 

 

5. 거래량은 시장 가격 추세 변동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거래량은 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가장 주의 깊게 보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차트의 하단부에도 표시될 만큼 주식의 등락만큼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거래량은 시장의 관심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주가 상승에 있어 필수적으로 동반되어야 하는 영역입니다.

 

 

6. 일단 형성되어 있는 가격추세는 전환될 때까지 계속된다.

주식 투자의 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의 깊게 봐야 할 요소입니다. 하락 추세의 끝점에서의 과감한 투자는 곧 이어질 상승 추세에서 큰 수익을 기대하게 합니다. 반면 상승 추세의 마무리 지점에서는 숏 투자를 진행하여 하락에 베팅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식 투자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두 가지 개념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종목의 흐름들을 잘 파악해서 여러분의 주식 투자에 큰 참고점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