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위스키2 싱글몰트 위스키의 대명사, 글렌피딕 12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위스키 소식으로 인사드립니다. 일전에 소개드렸던 더 글렌그란트 아보랄리스, 주라 12년, 글렌 엘긴 12년, 조니 워커 블랙 등을 모두 마시고 새로운 바틀을 오픈하다보니 다음 소개가 조금 늦어졌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처럼 본인들의 입맛에 딱 맞는 저가의 위스키를 제외하고(가격이 높다고 꼭 맛을 보장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본인에게 확실한 의미가 있거나 초고가의 위스키가 아닌 이상 위스키장의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애매한 포지션의 바틀들은 주기적으로 정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큰 위스키장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한번 정리를 하는 시간을 꼭 가집니다. (초반부에 소개드렸던 피트 위스키인 벤로막 12년은 아직 반도 채 .. 2024. 11. 19.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위스키 용어들 1 지난 시간에 주라12년 위스키 개봉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위스키도 역사가 오래된 만큼 다양한 종류와 그에 못지않은 다양한 개념들이 등장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용어들에 대해 조금 더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숙성 연수거의 모든 위스키에서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위스키가 오크통 안에서 얼마나 머물렀는지에 대한 표시입니다. 위스키는 기본적으로 오크통 안에서 긴 세월동안 숙성시키는 과정을 통해 탄생합니다. 이 오크통의 보관 방법과 특징 등으로 다양한 맛과 향을 내는 상품으로 거듭납니다. 높은 확률로 오래 숙성될수록 오크통의 특징이 덧입혀져 더 진한 맛과 깊은 향을 내게 됩니다. 하지만 보관의 어려움과 함께 장기간의 숙성 동안 다른 위스키를 생산하지 못하는 기회비용 등이.. 2024. 8. 5. 이전 1 다음